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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고성 :: 빈티지 감성물씬 , 분위기좋은 식당 마리스

by 튼파 202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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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아이도 함께하는 여행이라

해산물이나,막국수를 먹을수가 없었어요.

 

우리 와이프가 애기 입맛인 저와 울아들을 

데리고 간

바로바로바로!!!

 

마리스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11시

주차공간:넓음(바로앞)

주소:고성군 죽왕면 짱고개길13

여기는 정말로 음식점인가? 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빈티지스럽고 소품들도 많아서

음식점이 아닌 세트장 같은 곳이였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던 일요일이였어요! 

외관이랑 위치가 근처에 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한적한 유럽 어디 마을을 온것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간판이 없어서 그냥 주소 찍고도착한곳에 주차하시고

그다음 저 하얀집에 들어가면 된답니다

식당 입구에는

이런 빈티지한 옛날 공중전화박스도있어요 !

나무도 크고, 화이트톤 의자도있고

뭔가 이국적인 느낌이 들기도하면서

정말 동화속에 온듯했어요

 

 

 

 

고성 마리스

식당으로 가는길

사장님 부부께서 정원에 물도 주시고

정말 예쁘게 관리하는게 티가났어요 -

예쁜 식당은 이유가있어요,,꾸준한 관리를 해줘야 하는 법

저기 저 빨간의자도 그냥 예뻐보이고,,

창고 같이 보이는곳도 예뻐보이고 (๑′ᴗ‵๑)

위에올려진 귀여운 세발자전거

우리아들은 저걸 바라보면서 타고싶었는지 눈을 못땐다.

내눈에 직쏘밖에 생각이 안난다 ㅋㅋ

 

더 좋은 자전거를 사주겠다며 설득한뒤 다시 식당으로 가는길 고고 !!

저기 저 구름과, 흰 집과 , 정원과 빨간의자 뽀인트까지..

너무 예뻐서 들어가는길 내내 감탄하며 들어갔어요..

날씨와 장소가 너무 환상적이였습니다.

 

 

들어가기 전에도 외관이 넘나 제스타일이였는데

안에 들어가니 빈티지 소품들도 넘쳐나고

영화에 나올것만 같은 어디 유럽에 있는 가정집같은 분위기

 

 

아니.. 사장님이 편하신곳에 앉으시라는데

아닛... 도대체 다예뻐서

어딜앉아야될지.. 또 어디에 앉지... 너무 감성넘칩니다. 

정말 소품 하나하나, 구경하는 맛이 있어요.

찻잔도, 티포트도 그릇도 너무 다 제각각 특색이있는 것들이였답니다!

저런 찻잔은 한국에서 구하기 힘들껀데...아니 유럽가서 사오셨겠죠?

 

내부도 굉장히 넓죠?!

넓기도 넓지만, 테이블마다 다 느낌이 달라서

골라서 앉는 그런 재미도 있었던것같아요,

어딜 앉아도 다 포토존 이였던듯

뻥뚫려진 곳이 아닌, 정말 방에 들어가듯

왼쪽 오른쪽 들어가는곳이 또 있었달까요..?

그래서 사람들 없는곳에 골라서 자리를 잡으면 좀 더

프라이빗한 식사를 할수있을것 같아요.!

(저희는 12시 조금 전에갔더니 3테이블 있었는데

다 저만치 멀리 떨어져있고 얼굴도 안보이는곳들에 앉았답니다 ) 꼬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모든 테이블이 다 예뻐서, 어딜 앉을까 고민하다가

창문 바로 뒷자리에 앉기로했어요

저번주는 나름 시원한날씨였어서 꽃+풀 향기를 맡으며 밥을 먹고싶었답니다

 

앉아서도 요렇게 그릇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근데 메뉴판을 못찍어버렸어요 많이 배고팠나봅니다.

피자도있었고, 파스타도있고, 돈까스도 있답니다 

여러가지 메뉴가있었는데

돈까스랑, 버섯 브로콜리 크림 파스타 를 시켰어요

돈까스 12000원

버섯 브로콜리 크림파스타 14000원

이였어요.

피자도 13000원-15000원대였답니다 :)

여기는 모든 메뉴를 시켜도 식전빵,샐러드,스프가 나와요 

밥기다리면서 심심할 틈이없네요 

 

샐러드는 정말 야채들 상태가 너무좋아서 놀랐어요,

아삭아삭하는데 마른 야채가 아닌 촉촉함을 머금은 샐러드랄까요

 

소스는 블루베리를 곁들인 소스여서 더 건강하고 맛있었답니다

식전빵은 보통은 그냥 밍밍한 빵 주는곳도많은데,무려 치즈가 올라간 식빵??!!이에요!

뭔가 연유맛도 나면서 크림치즈맛..? 모짜렐라 치즈가 올라가있고

아무튼 되게 맛있는 맛.

 

 

고성 마리스

드디어 대망의 파스타와 돈까스가 나왔어요!~

여기는 정말 가정집같은 따뜻한 분위기의 식당에 걸맞게

돈까스도 과일을 갈아넣은 직접 만드신 소스를 사용하신다고해요.

그래서 #아이랑 먹었는데도 , 전혀 짠느낌없고 달콤하고 풍미가 깊은 돈가스였답니다.

파스타는 크림이 진짜 진하고, 브로콜리랑 버섯이랑 잔뜩 들어있는 파스타였어요 ㅎㅎ

위에 치즈토핑까지 되어있어서, 한입 돌돌 말아먹었더니

크림 + 치즈맛이 듬뿍 

저 소스로 리조또를 만드셨으면 대박나셨을것

 

돈까스는 안심으로 쓰셔서 진짜 부드러웠어요

경양식 돈까스 st 이다 보니, 바삭한건 없었지만 (좀 아쉽)

 

그래도 부드럽고? 달콤한? 그런 과일소스 돈가스맛있었답니다 

고성 마리스

밥다먹고 이제 구경하는 우리아들

밖에 나비도 날아다니고 꽃도 많고 귀여운 고양이 두마리도 있어서

볼게 많았나봐용

너무 기분좋게 맛있게 잘먹고 (둘다 맛있어서 기분좋았음)

나가려고하는데 후식 뭐드실거냐구

드립커피랑 오렌지주스 있으시다고 하시는거에옹,,,

음식도맛있는데ㅠㅠ 후식까지ㅠㅠㅠ

 

계산하러 나가는길도 넘나 예쁨..

 

기분좋게 계산하고 나가는길에 있던 고양이!!!

아니 개양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고양이 키우고싶네요 급 ㅎㅎ

너무 동화같이 꾸며진 정원과 집

음식도 다 맛있었고, 사장님 직원분 다 친절해서 기분좋게 먹고 나온 '마리스'

카페로 음료만 시켜도 되는것 같더라구요 -

군생활을 강원도 양양에서 하고 고성으로 많이 훈련을 했었는데,

그때는 지옥같았는데, 지금은 천국같네요 ㅎㅎ

다음에 또 강원도여행을 간다면 방문 의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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