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갈매기학교 : 맛집





일단 명부 작성을 하고, 들어가니
갈매기 학교 라는 이름에 걸맞게
의자가 학교에서 앉았던 그 의자 ㅋㅋㅋ
오랜만에.. 허리곧게펴고 앉아본다..
책상마다 물티슈랑 손소독제,소독 스프레이가 있는편이였고
청결상태는 좋았다 :)


앉아서 메뉴판을 보니, #생갈매기살 이 여기의 메인,
생갈매기살 치고 가격도 나쁘지않은편 !
몇그람인지 안써있어서 그게 조금 아쉬웠음.
나머지 메뉴들도 다 가성비 좋은편이였음ㅎㅋ
생 갈매기살 3인분 , 도자기 쌀밥 3개 , 쌈쫄면을 시켰다 ㅎㅎ_ㅎ


숯이랑 반찬 세팅되길 기다리면서
이곳저곳 살펴보는중ㅎㅎㅎ
학훈, 급훈에 쓰여져있는 문구들도 웃기고..ㅎ
(지나친 음주는 감사합니다..)

불 세팅되기 전에 반찬들이 나왔다
상추,깻잎,고추 그리고 갓김치
콩나물국, 상추 양파 절임 ,명이나물 , 김치, 새송이버섯과 모짜렐라치즈
너무 다 맛깔나보였음


음식 상태들도 다좋구염


숯이 셋팅되고 고기가 드디어 나왔다..!
이집은 특이한게 갈매기살이 얇게 나와서
궁금해서 먹어보고싶었던 집 ㅎㅎㅎ
갈매기살은 씹는 식감은 있지만 자칫 하면 질겨질수 있기때문에
얇으면 좀 더 부드러울려나..?하는생각..?
이제 모짜렐라치즈와 새송이를 올리고 불판을 달굽달굽



사장님이 핏기 없어지면 바로 먹으라고 하셔서
조금씩 올려서 구우라고 하셨당
근데 왠걸
얇아서 식감이없을줄알았는데
갈매기살이다보니 쫄깃하면서 얇다보니
소고기먹는 느끼미.. ♡


고기를 몇점 먹으니 쌈쫄면(3500원)이 나와버림
쌈쫄면이 뭘까 했는데 고기에 싸먹는거라고 하심..ㅎㅎㅎ너무간단
근데 3500원치고 분식집에 파는 5500원 하는 쫄면마냥
면의 양도 많고 야채도 듬뿍 넣어주심 ㅠㅠ
같이 싸먹으면 느끼+매콤의 조화

불판위에있던 치즈가 녹으면 치즈에도 한번 찍어먹어주고 :)
(맛없는 모짜렐라 치즈도있지만 약간 신전떡볶이 위에 있는 치즈맛)


또 신나게 쫄면을 먹다보니 도자기 쌀밥(1000원)이 나오심.
이걸 다 바로바로 하신다는데..(그래서 20분 걸리신다함)
갓지은 밥으로 나오다보니 너무 찰기가 좌르르 흘렀다..
된장찌개도 중간에 시키고싶었지만.
자제 자제 자제해..


다음에 또 갈 의향 100000000000%